인류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지능의 도전이 본격화되면서 우리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초지능을 구성하는 방식의 개방성과 데이터의 소유권을 둘러싼 거대한 지적 전쟁이 승자독식의 게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용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대규모 실업의 공포 속에 인공지능 융합 혁신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도 동시에 확장해가고 있는 혼란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의 놀라운 진화가 중심이 되는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생존 방법은 지속적인 학습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창의적 사고력과 유연한 대응 역량, 그리고 선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 소통과 협업 능력 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과의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에 의해 구조적인 변화를 겪게될 컨텐츠 비즈니스, 웹과 미디어의 진화이자 새로운 경제 플랫폼인 가상융합 플랫폼인 메타버스 등은 우리가 연구하고 함께 배워나가야 할 새로운 주제들입니다.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은 지난 32년 동안 이미 유수한 언론인, 홍보마케팅 전문가,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 영화·연극인,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의 재교육을 통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든든한 언덕이 되어 왔습니다.

웹의 진화에 따른 웹 3.0의 시대를 선도하고 가상융합 미디어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버추얼 미디어’ 전공을 신설하여 새로운 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산업계의 필요에 적극 대응하는 교과 과목 혁신과 전공 간의 벽을 허문 통합적 교육은 물론 전문 역량 심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원우들의 역량 강화와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을 통해 서강 가족이 되신 여러분 모두의 마음을 모아 혼탁한 세상에 빛을 밝혀 나가십시다. 감사합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현대원